1월에 쇼파구매를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입소문을 통해 쇼파 1975를 알게 되었지요~
반신반의한 마음으로 한두푼도 아닌데 직접 골라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마음에 경기도 광주로 달려 갔었습니다.
역시 직접 제작을 하는 곳 답게 갤러리에 많은 쇼파들이 진열 되어 있었고 매의 눈과 컴퓨터 보다 더 정확한 엉덩이 센서로 모든 쇼파를 확인 중에
제 눈에 딱 들어온 것은 센텀라르고 였습니다. 원래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것은 5인용 코너가 되어있는 쇼파 였지만,
저는 일자형 타입에 스툴을 포함하여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.
100~300만원을 들여 구매해야하는 쇼파인데, 지금쯤 매의 눈으로 여러 블로그를 전전긍긍하고 계신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
한눈에 파악 가능하게 몇가지 장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첫번째로 가죽을 고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. 저는 이태리 버킷 머드 로 초이스 했는데, 네츄럴 타입의 몰딩을 갖추고 있는 집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.
후기를 통해 보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부분이 집집마다 조명의 조도가 다르기 때문에 색상에 혼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직접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.
두번째로 통상적으로 앉는 부분 외에 옆면이나 뒷면 등을 동일한 재질의 가죽으로 하지 않는 쇼파들도 많은데, 쇼파1975는 전체 동일 가죽입니다.
한번 사면 10년은 써야 본전 뽑는거 아니겠어요~ 전체가 동일 가죽으로 제작되는 부분을 놓치면 안되겠습니다.
세번째로 센텀라르고는 뒤쪽 쇼파 머리가 닿는 부분을 내리고 올릴 수 있습니다. 그것도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하지요.
평소에 이 부분을 내려 놓으면 집이 매우 넓어보이고 쾌적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. (직접 경험)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좋았습니다.
가장 좋았던 것은 이 기능이 독일수입품이라는 것이였지요 ㅎㅎ
네번째로 라텍스소파는 처음 앉아보았는데, 착좌감이 역시 매우 뛰어났습니다. 저도 백화점에 유명 메이커들 구매 전 모두가서 앉아보고 했지만
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. 쇼파1975와 비슷한 느낌의 쇼파들이 대다수가 500만원을 넘어가는 상황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였습니다.
저는 쇼파에대해서 잘 모르는 비 전문가 입니다.
다만 확실 한 것은 비 전문가 이고 , 백화점을 가도 비싼지 싼지 감이 안오고, 가죽이 어떤게 좋은지 잘 모르겠고, 온 가족이 팍팍 써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과
4인용, 5인용, 코너, 쇼파 높낮이 등등 모든 것을 내가 고를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, 쇼파에 대해 이번 기회에 지식좀 쌓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
얼른 쇼파 1975로 달려가시면 되겠습니다~
제가 구매하여 20일 째 사용한 결과 입니다.
제 후기가 너무 장점만 있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듯 하여 제가 느낀 단점을 하나 적겠습니다.
경기도 광주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사시는 지방에 계신 분들 가시는 길이 좀 멀다는거? 그게 단점 입니다. 그래도 직접 가보셔야 합니다.
기름값 3만원 빼주는건 다들 알고 계시지요? ㅎㅎ
잘 사용 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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